싸인의 방송 사고에 대한 고찰
법의학 드라마 싸인이 마지막 방송에서 대박의 방송 사고를 낸 모양이다. 나는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 어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컬러바까지 떴다고 하니 이건 막장이었던 모양이다.
기사를 읽어보니 그들의 변명은 역시 한국 드라마 제작 현장의 문제점을 핑계로 내세우고 있었다. 물론 생방처럼 제작되는 그 현장을 모르는 바 아니고, 그렇게 제작되는 현실이 옳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제작하는 그들이 과연 이 상황을 모르고 있지 않았음에도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도록 대처했다는 사실이 무책임하다고 생각될 뿐이다.
다른 수많은 드라마들도 이처럼 생방에 가까운 시간에 촬영하고 편집하고 종편하고 방송을 타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그들은 싸인 제작진과 크게 다른 환경에서 일했을 것이라 생각하나?! 아마 더하면 더했지 좋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싸인 제작진들은 한국형 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문제점을 방패 삼아 자신들이 저지른 거대한 방송 사고를 덮으려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한번 물어봐야하지 않을까?